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16 도약지뢰 (문단 편집) == 사용 == 주로 적군의 예상 진격로에 매설한다. 대전차지뢰 등 다른 지뢰를 제거의 방해 목적으로 섞어서 매설하면 적에게 심각한 작전 지연을 유발할 수 있다. 부비트랩용으로도 위협적이다. 병사들 사이의 거리가 상당히 긴 편인 현대전의 특성상 인명 살상력 자체가 그리 우수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지뢰는 상대의 대규모 제파 부대를 전멸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발을 잠시 묶어두고 방어 혹은 반격을 준비하려는 것이 주목적이다. 따라서 지뢰 제거를 위해서 시간을 소요하거나, 우회로로 상대 진격 경로가 틀어져도 충분히 제 기능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상대의 움직임을 강제적으로 수정하는 용도에서 대인 지뢰는 매우 효과적이다. 독일군에서는 [[5호 전차 판터]]나 [[6호 전차 티거]]같은 전차들이 [[보병]]의 근접공격에 대응할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전차에 S마인 발사장치를 설치한 후, 적군 보병이 근접해오면 발사한다. 이렇게 되면 전차 주변에 큰 파편 폭풍이 일어나면서 전차에 달라붙었던 적군 보병이 제거된다. 당시에는 [[기관총]]보다 효율이 더 좋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적의 공격에 쉽게 유폭하여 전차를 호위하던 아군 보병이 몰살당하는 경우가 더 많아 점점 사라지게 된다. 또한 이 방법은 대전차화기의 성능이 매우 모자랐던 2차 세계대전기에만 유용했고[* 멀리서 전차를 파괴할 수단이 많지 않았고 조건도 까다로웠기 때문에 이 시기에 보병이 전차를 파괴하려면 직접 폭탄을 들고 전차에 달라붙어야 했다.] 현재는 최소 100m 이상, 멀게는 수 km 밖에서 대전차 로켓이나 대전차 미사일을 사용하므로 의미가 없다. 명칭과 외양은 약간씩 다르지만 전세계에서 사용한다. 서방국가들은 미국제 M16 도약지뢰를 모방 및 변형한 지뢰를 사용한다. 동구권도 비슷한 원리의 지뢰를 사용하며, 제3세계 국가 등 지뢰를 자체생산하지 못하는 국가는 수입해서라도 사용한다. 이 지뢰에서 폭발의 범위를 적군 쪽으로만 지향시키는 아이디어를 실현한 무기가 [[M18A1|클레이모어]]다. 클레이모어의 개발동기는 [[6.25 전쟁]]에서 중공군의 인해전술의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 하지만 M16 도약지뢰의 구조를 어느 정도 참고했다. 다만, 클레이모어는 M16 도약지뢰와는 판이한 병기이며, 지뢰에 관련된 조약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이연걸]]의 보디가드에선 튀어나온 걸 방망이로 치는 장면이 있지만 실제로는 불가능하다. 지뢰가 도약해서 폭발하는데는 고작 0.5~1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설령 작정하고 기다려도 지뢰를 치는 순간 터진다.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이수혁이 수색작전 도중[* 정확히는 수색작전을 하던 중 실수로 북한지역으로 들어간 뒤 급히 철수하는 과정. 작중에서는 지도가 잘못된 것을 이야기하다가, [[M16 소총|총]]에 장비된 [[야간투시경|AN-PVS-4 투시경]]으로 주변 확인 후 북한 초소를 보고 철수했다.] 밟은 지뢰다.[*스포일러 이 지뢰는 북한군 오경필 중사가 해체했고, 이 때문에 고마운 마음이 들어 북한 초소를 왕래하는 계기가 된다. 초반부 이수혁 병장이 말하는 "실전에서는 속사가 중요하지않고, 얼마나 정확히 맞추느냐가 중요하다"고 한 것은 오경필 중사가 말한 것.] 그런데 현실에서는 영화와 달리(JSA포함 수많은 영화에서 발을 떼지않으면 신관이 작동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밟자마자 즉시 도약해서 머리 높이에서 폭발한다. 이는 특별히 설계된 압력해제식 부비트랩이 아니라면 모든 지뢰의 공통점이다. 심지어 튀어오르지 못하게 발로 꾹 누르려해도 인간의 힘으로 도약력을 억제할 수 없다.[* 이 지뢰의 도약력은 스프링 같은 부실한 체계가 아니라 내장된 추진 폭약의 기폭에서 나오기 때문인데, 총구를 손으로 막는다고 해서 총알이 나오지 못하게 할 수 없는 것과 같다. 발로 눌러봐야 누른 사람의 발을 뚫거나 넘어뜨리고 튀어오른 뒤 터질 것이다.] [[윈드토커]]에서도 해당 지뢰가 나오는데, 여기선 제대로 효과가 고증되었다. 총에 맞은 사람 몸이 지뢰에 닿자마자 지뢰가 시체까지 통째로 공중으로 띄우며 폭발한다. 또한 여기서 지뢰구역의 전술적 역할까지도 나름 잘 고증되어 있다. 문제는 그이후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서 고증이 망가져 버려 이 장면의 잘된 고증이 묻혀버렸다.[* 물론 시기상으로 본다면 엄밀히 말해 M16이라기 보단 독일에서 사용한 대인 도약지뢰일 가능성이 더 높다.] 대한민국의 경우 [[북한군]] 특수부대의 이동경로를 제약하기 위해[* 사실 [[조선인민군]]도 아군의 지뢰지대를 어느 정도 파악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100%는 아니고, 전시도 아닌데 맘대로 지뢰제거를 할 수도 없어 그 자체만으로 이동경로가 제약되기 때문에 그 자체로 나쁠 것이 없다. 지뢰는 애초에 들어오는 적군을 대규모로 살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디 매설됐는지 모르게 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비무장지대 및 민통선 지역에 매설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로 인해서 이 지뢰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마다 꼭 나온다. 심지어 일가족이 나물뜯으러 갔다가 이 지뢰에 일가족 전부가 사망한 사례도 있을 정도. 더 무서운 것은 전방 지역뿐만 아니라 일부 후방 지역 방공포대나 레이더기지 주변에도 매설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지뢰제거 작업이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활발히 이루어졌고. 그 결과 후방방공기지에 매설된 지뢰는 유실된 지뢰 약 3천여 발을 제외하곤 제거된 상태이다.[* 후방 지역의 경우 대부분은 제거되었기에 '''과거지뢰지대'''로 표기하고 있으나, 부산 [[태종대]]의 중리산이나 양산 [[천성산]] 등의 경우처럼 매설된 지뢰가 너무나 많아 아직도 '''과거지뢰지대'''가 아닌 '''지뢰지대'''로 표기하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태종대의 경우 M16 지뢰와 대전차지뢰가 유실된게 앞바다에서 발견되어 결국 폭파해체된 적이 있었는데, 이들 지뢰가 혹시라도 제거되지 않고 바닷속에서 어떤 이유로 폭발한다면 잠수부는 물론이고 선박 등에도 피해를 입힐수 있다는데 있다.] 가끔씩 천둥과 번개가 치거나 할 때 낙뢰를 맞고 폭발하기도 하고 고라니나 멧돼지가 남아있는 지뢰를 밟고 넝마가 된 채로 발견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